농협은행

농협은행의 저리대출 상위 200명(신용, 담보 각 100명) 가운데 농업인은 단 한명도 없다는 위성곤 의원(더불어민주, 서귀포)의 지적에 농협은행은 농업인 대출(개인), 농식품기업여신과 농업인지원대출(지역농협에 자금을 공급해 농업 활성화 지원)을 전체 여신의 15% 수준으로 지원하고 있다고 최근 해명했다.

이와 관련해 농협은행은 농업인 지원을 위해 부동산담보대출 시 신용등급에 관계없이 허용하고 대출 관련 수수료를 감면혜택을 주고 있으며, 농업인의 기업대출 우대금리 적용폭도 비농업인 우대금리 대비 높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지난 2월 농가소득증대를 위해 스마트팜 종합자금을 출시해 농가당 50억원까지 1%대의 저리로 대출해 첨단농법 확산을 돕고, 추가적으로 사업계획 수립부터 전문 컨설팅을 지원함은 물론 시설 완공 후 경영 지도까지 제공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농업인의 경우 급여소득자에 비해 소득증빙이 어려운 만큼 농림수산업자 신용보증기금 보증서 담보대출을 확대하고, 농업정책자금에는 무입보 신용대출한도 2000만원을 별도로 제공해 신용도와 담보능력이 열악한 영세소농의 자금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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