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축산환경개선 다짐 결의대회

농림축산식품부는 축산의 부정적 이미지 해소와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축산환경개선 다짐 결의대회’<사진>를 지난 18일 강원도 평창군 농업기술센터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병홍 농식품부 축산정책국장, 박홍식 축산환경복지과장, 계재철 강원도청 농정국장, 어승담 평창군 부군수, 장원경 축산환경관리원장을 비롯해 지역 축산농가 및 생산자 단체장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다짐대회는 민·관이 함께 축산악취 저감과 축사경관 등의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올림픽 이후에도 강원지역 축산환경개선을 지속적으로 개선코자 마련됐으며, 축산농가의 축산환경개선 선서, 축종별 악취저감 기술 및 사례 강연회 등이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 앞서 농식품부, 강원도, 관련 시군, 축산환경관리원은 지난달 올림픽 경기장, 고속도로(중부·영동·동해) 및 국도 주변 농가 등 악취민원 발생가능성이 높은 강원지역 9개 지자체 48개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악취저감과 환경개선 컨설팅을 추진했다.

또한 앞으로 지속적으로 해당농가를 점검하고 필요시 악취저감시설, 악취저감제 등을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박병홍 농식품부 축산정책국장은 “축산환경개선 다짐대회를 계기로 보다 깨끗한 축산 농장을 조성해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지원하고, 국민과 상생할 수 있는 축산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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