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값이 반등하고 쌀값 회복세에 탄력이 붙자 산지에서는 대농들을 중심으로 출하시기를 늦추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시장격리 목표량을 채우기 힘들 수도 있다는 전망. 일부에서는 쌀값 회복을 위한 정부의 추가적인 조치가 또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쌀을 시장에 내놓지 않는다고. 이에 한 농업계 관계자는 “올해는 산지 농업인들이 쌀을 팔 생각을 안 한다”고 말하기도. 또 다른 관계자는 “정부가 쌀값을 회복시키기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는데, 농업인들이 쌀값 상승을 기대하고 출하를 미루고 있고, 내년 3~4월 경에 홍수출하를 해 쌀값 회복세를 꺾을까”우려스럽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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