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란자조금, 세계 계란의 날 맞이하여 계란마라톤 등 다양한 행사 개최

세계 계란의 날을 맞이해 국내에서도 다양한 계란소비 촉진행사가 개최돼 소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는 세계 계란의 날을 기념해 체력보충에 효과적인 고단백 계란의 효능을 알리기 위해 지난 15일 여의도 한강공원 이벤트 광장에서 시민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 계란마라톤대회’, ‘힘내라 계란 페스티벌’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했다.
 

특히 이날 대회에서는 계란샌드위치, 우보라떼 등 2017인분의 계란요리를 시민들과 함께 나누고 독새기반숙, 에그나쵸피자 등 세계 계란요리 15품목을 전시하는 자리도 마련, 대회장을 찾은 소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와 함께 같은 날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 농구단과 함께하는‘힘내라 계란 페스티벌’도 개최, 전주KCC와의 경기를 관람하는 관객을 대상으로 구운란 3000개를 무료로 제공했다.
 

세계 계란의 날은 매년 10월 둘째 주 금요일에 지정되며, 1996년 국제 계란 조직위원회(IEC)가 계란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지정했으며, 올해 10월 13일로 세계 계란의 날은  22회차를 맞이했다.
 

안영기 계란자조금관리위원장은 “이번 개최된 ‘2017 계란마라톤대회’와 ‘힘내라 계란 페스티벌’을 통해 AI 사태와 계란 부적합 잔류물질 초과 사태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계란 농가에게 큰 힘이 됐으면 한다”며 “계란은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 세계인들이 사랑하고 즐기는 식품으로 요즘처럼 시원한 날씨에 운동을 즐기고 계란을 섭취하여 국민 모두가 건강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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