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전한 발전·준법의식 체질화 '만전'

 

수협중앙회는 준법감시업무 지원을 위한 전산시스템을 고도화하고 이를 지난 16일 수협 인트라넷에 적용했다.

이번에 실시한 고도화 사업은 △청탁금지법 신고 △외부강의 등 신고 △계약사무 모니터링 △소송관리 신고 등 시스템화 된 통합 준법관리 환경을 구축, 본회 임직원의 효율적 업무수행을 제공하고 준법감시, 반부패 및 윤리경영 등 모니터링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실시됐다.

특히 수협 임직원이 기존에 수기 처리하던 청탁금지법 위반, 외부강의 등 신고사항 접수·처리 업무를 전자신고체계로 전환함으로써 신고자의 편의성을 제고하고 적기대응조치가 가능해졌다는 것이 이번 전산시스템 고도화에서 주목할만한 성과중 하나라는 것이 수협 측의 설명이다.

더불어 수협에서 자체적으로 고도화사업을 추진함에 따라 타기관 대비 3억원 가량의 비용 절감 효과를 거둔 것도 성과로 꼽힌다.

수협 관계자는 “갈수록 복잡·다기화되는 환경에서 수협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서는 준법감시 업무의 질적 향상이 중요하다”며 “이번 준법감시 업무 전산화는 본회 준법감시업무의 전체적인 수준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수협은 정도·준법경영 환경을 정착시키기 위해 임직원이 업무수행시 법규와 내부정책 등을 준수하는 일련의 사전적·상시적 통제체계를 구축·강화해 중앙회 임직원의 준법의식을 체질화할 수 있도록 관련 업무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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