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농어업인 정예인재양성 비전 제시 선포식도

▲ 김영록 장관<가운데>과 재학생들이 한농대 20주년 기념석 제막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립한국농수산대학(한농대)가 개교 20주년을 맞았다.

한농대는 지난 25일 교내 대강당에서 20주년 기념식을 갖고 청년농어업인 정예인재양성의 비전을 제시하는 선포식을 실시했다.

‘꿈과 열정의 20년, 한국 농수산업의 미래 천년’캐치프레이즈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김영록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송하진 전북도지사 등 유관 기관단체와 재학생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김 장관은 축사를 통해 “우리 농수산업의 최정예 인재양성기관인 한농대 개교 20주년을 축하하며, 정부는 젊고 유능한 청년들이 농업에 많은 관심을 갖고 보다 많이 진출할 수 있도록 농지, 금융, 영농기술 교육 등의 종합적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하고 “한농대 여러분들이 한국 농업의 미래를 열어가는 청년 농업인의 롤모델이 돼달라”는 당부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20년 동안 한농대 발전에 크게 기여한 교직원, 현장교수 및 졸업생 등이 농식품부 장관상(5명)과 해양수산부 장관상(2명), 한농대 총장상(10명)을 받았다.

또한 ‘청년농어업인 양성하는 한농대! 우리가 농수산업의 미래다!’라는 한농대의 비전을 선포하는 퍼포먼스와 교직원, 졸업생, 재학생, 단체, 일반인 등 200여명이 기부해 제작한 한농대 20주년 기념석 제막식 등의 행사가 열렸다.
 

저작권자 © 농수축산신문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