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미사료협, 인도네시아 사료협회와 MOU

단미사료협회가 인도네시아 사료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아시아 지역 사료산업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초석을 마련했다.

한국단미사료협회(회장 박해상)는 지난 19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인도네시아 사료협회(회장 Desianto)와 양국가간 사료산업발전을 위한 MOU(양해각서)를 체결<사진>했다.

이번 MOU는 동남아시아 최초로 국가간 사료관련단체가 체결하는 것으로서 협회 글로벌 네트워크 형성을 위한 초석이 될 뿐 아니라 향후 아시아지역 사료산업 협력체계 구축의 시작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인도네시아는 세계 4위의 인구수를 가진 국가로서 우리나라 사료 수출 2위를 차지하고 있어 향후 축산 및 사료분야의 발전 가능성이 매우 큰 만큼 발전 가능성이 더욱 기대된다. 한국단미사료협회는 이번 MOU를 통해 2018년 인도네시아 사료내 항생제 첨가 전면금지정책에 따른 대응방안 협력 및 항생제 대체재 정보 공유, 사료 수출 활성화를 위한 등록절차 간소화 및 GMP인증문제 개선, 소 사양기술 공급 등에 대하여 논의하고 지속적으로 협력키로 했다.

박해상 한국단미사료협회장은 “인도네시아 사료협회와의 MOU체결을 시작으로 내년 3월말 태국사료협회(TFMA)와도 MOU를 체결해 사료 수출애로사항 해소 등을 통한 수출 확대와 사료산업 발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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