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이 지난 6월 출시한 행복이음패키지가 정세균 국회의장과 김영록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및 전국 지자체장 등의 가입 릴레이와 도시민·농업인의 상생 동참이 이어지며 출시 4개월여 만에 판매금액 10조원을 돌파했다.

농협중앙회는 지난 25일 도시와 농촌의 아름다운 동행을 테마로 한 ‘행복이음패키지’의 판매 10조원 돌파를 기념하고 고객이벤트 1등 당첨고객에게 경품을 증정하는 행사를 가졌다.

행복이음패키지는 농협이 판매금액에 비례해 ‘아름다운 동행 기금’을 조성하고 이를 통해 농업인 고객에게 추가우대금리를 포함한 최대 5.0% 내외의 적금 금리를 제공하는 농·축협 금융상품이다.

이날 기념식에는 김병원 농협중앙회장과 이대훈 상호금융대표이사, 상호금융운영협의회 위원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참석해 도시와 농촌이 함께 이뤄낸 성과를 축하하고 ‘아름다운 동행’을 이어가도록 계속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상품 출시와 함께 진행됐던 가입고객 이벤트 1등 당첨자에게 준중형자동차 경품을 전달하는 시간도 가졌다. 충남 아산축산농협에서 행복이음패키지를 가입한 당첨 고객은 “은퇴한 농업인이라 금융거래만으로 농업인을 돕는 상품이 나왔다는 말에 얼른 가입했다”며 “농촌을 돕는 기쁨에 행운까지 더해져 더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농협은 지난 30일부터 상품 가입 지역 농·축협을 통해 이벤트 추첨결과를 가입고객에게 직접 안내하고 의류관리기, 채움포인트, 농식품부 인증 6차 산업 생산품, 안성팜랜드 가족이용권 등 푸짐한 경품을 전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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