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이 지난 26일 충북 옥천·청주 임도시설, 숲길조성 사업지를 시작으로 2017년 추경예산 집행 현장 점검에 나섰다.

산림청은 산림서비스도우미 등 7개 사업에 올해 추경예산 501억원을 편성하고 일자리와 서민생활 지원 등을 위해 ‘신속’, ‘배려’, ‘집중’, ‘협력’을 원칙으로 집행 중이다.

이번 현장점검은 현장에서의 집행효과를 직접 확인하고 지자체와 긴밀한 협력체계를 유지해 보조사업 추경 편성 등 관심을 유도하기 위한 일환이다.

현재 산림청은 10월 18일 기준 추경예산 337억원을 집행해 계획대비 67.3%의 진행률을 보이고 있으며 산림헬기도입, 임도·숲길 조성 등이 마무리되는 다음달 말이면 계획의 대부분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류광수 산림청 차장은 “어렵게 확보한 추경인 만큼 연내 전액이 집행될 수 있도록 역량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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