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경남 축산사랑 한마음대회 '성료'

경남도와 합천군이 주최하고 농협경남지역본부와 경남축산단체협의회가 주관한 ‘2017년 제7회 경남 축산사랑 한마음대회’가 지난달 27일 합천 대장경 세계문화축전 특설 행사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한경호 경남도지사 권한대행, 하창환 합천군수, 류순철 경남도의회 의원, 김성만 합천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경남 관내 각 시·군 축산관련 과장, 이구환 농협경남본부장, 강호동 농협중앙회 이사(합천 율곡농협 조합장), 박재종 부산·울산·경남 축협조합장협의회장을 비롯한 도내 축협 조합장, 강동호 농협합천군지부장, 관내 농협 조합장, 조균환 한국양봉협회장, 도내 유관 단체장, 강래수 경남축산단체협의회장을 비롯한 도내 5개 축종단체(한우, 한돈, 낙농육우, 양계, 양봉) 회원 등 1200여명이 참여했다.

‘축산사랑(愛), 한마음(心)’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대회는 안전하고 우수한 축산물 생산과 소비를 통해 축산인과 소비자가 서로 신뢰하고, 축종 간 소통과 화합을 통해 경남 축산인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제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지역 내 행사 간 시너지를 강화하기 위해 2017년 대장경 세계문화축전 기간(10월 20일~11월 5일) 중 실시돼 축산 관련 홍보관, 시식회, 축산관련 유관기관 전시관 운영과 함께 행운권 추첨을 통한 경품 지급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를 열어 도내 축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렸다.

또한 경남 축산발전 유공 공무원, 축산농가 등 10명을 선발해 도지사 표창 및 경남축산단체협의회장 포상을 수여했다.

이구환 본부장은 “이번 대회는 가축질병 및 축산물 개방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의 노고를 격려하고, 우리 축산물을 제값 받고 많이 팔수 있도록 다함께 노력하자는 취지에서 마련한 화합의 자리”라며 “경남농협은 앞으로도 축산물 생산과 판로개척에 앞장 서 축산농가의 소득증대와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농수축산신문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