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농산물자조금, 친환경농산물 인식개선·소비촉진

안전한 먹거리를 원하는 도시 소비자들과 친환경농산물을 재배, 공급하는 농업인들이 사람과 자연이 함께 건강해질 수 있는 친환경농축산업의 미래와 안전한 식탁을 만들어나가기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친환경농산물자조금관리위원회와 아그로슈퍼는 최근 서울 서촌의 아그로슈퍼 포크하우스에서  ‘우리 이제 가족처럼, 친구처럼 지내요’라는 주제의 ‘친환경 농부-도시 소비자 이야기 토크쇼’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이재훈 셰프가 참석해 전국의 우수 친환경농업인과 도시 소비자들에게 친환경 유기농 농산물로 만든 특별 요리들을 대접하며 안전한 먹거리, 건강한 식탁을 위해 애쓰고 있는 친환경농업인들과 친환경농산물을 구매하는 도시 소비자들을 응원했다.

이번 토크쇼에 참석한 농업인들은 “도시 소비자들이 친환경 유기농 농업에 대해 좀 더 관심을 갖고 친환경 방식으로 생산된 농산물의 소중한 가치를 알아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소비자들은 “농업인들을 직접 만나보니 친환경농업의 중요성을 깨달을 수 있었다”며 “농가에서 팜파티를 개최하거나 숙소를 제공하는 등의 다양한 농가 방문 프로그램이 만들어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친환경농산물자조금관리위원회는 전국의 친환경, 유기농 농가들이 십시일반으로 자조금을 모아 친환경 농산물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식 개선과 소비 촉진, 다양한 판로 확대 등 친환경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한 다양한 마케팅 홍보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아그로슈퍼는 친환경 프리미엄 돼지고기를 세계 45개국 특급호텔과 고급 레스토랑, 유명 고깃집 등에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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