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차 APEC 산림장관회의 '성료'

▲ 지난달 30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제4차 APEC 산림장관회의'에서 이낙연 국무총리(앞줄 왼쪽에서 여섯번째), 류광수 산림청 차장(앞줄 왼쪽 네번째) 등 각국 장관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속가능한 산림 관리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제4차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산림장관회의가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1일까지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렸다.

이번 회의에서는 미국, 중국, 러시아 등 19개국이 참가해 △APEC 역내 산림면적 확대 △불법벌채 및 관련제품 교역제한을 위한 협력 △산림의 미래 발전방안 등에 대해 토론했다.

특히 특별세션으로 마련된 산림을 통한 일자리 창출과 생태관광·산림복지 등의 이슈는 역내 경제적 이익과 고용창출 확대 가능성을 재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이번 회의에서 논의된 결과는 오는 10일부터 11일까지 베트남 APEC 정상회의에서 논의돼 서울선언으로 채택될 예정이다.

김용관 산림청 국제산림협력관은 “전지구적 지속가능발전 목표 달성을 위해 노력하고, 산림일자리 창출과 산림복지분야에서 국제사회의 모범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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