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의 도축자주화가 이뤄졌다”
허승욱 충남도 정무부지사는 지난달 26일 1일 3000마리 규모의 처리능력을 갖춘 대전충남양돈농협 축산물종합유통센터 기공식에서 이제는 도내 축산농가들이 도축걱정은 안 해도 되겠다면서 “2011년 구제역 발생 때는 물론 지난해 발생 때도 1일 1만2000마리의 도축 물량이 나오는데 도내 처리능력은 8500마리에 불과해 어쩔 수 없이 타 시·도로 반출해야 했으나 그때 단 1마리도 받아주지 않는 상황을 보며 안타깝고 야속하기도 했지만 오늘 기공식을 보면서 감히 충남축산의 도축자주화라는 말을 쓰고 싶다”고.

“산림작목이라서…”
지난해 12월 31일부터 농약 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PLS;Positive List System)가 견과류 등에 대해 1차 시행되고 있지만 현장의 인식은 낮은 상황. 지역의 한 농업기술센터 품목담당자는 “PLS에 대해서는 들어봤지만 해당 품목은 산림작목이라서 시행되고 있는 줄 몰랐다”고 당황해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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