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인성학교 9개소 추가 지정

청소년들의 올바른 인성과 창의적 사고를 함양하기 위한 농어촌인성학교 9개가 추가 지정됐다.

농어촌인성학교는 청소년이 창의적 체험활동을 통해 인성을 함양할 수 있도록 지정한 농어촌 체험·휴양마을과 마을권역을 말한다.

농림축산식품부와 교육부는 최근 강원 평창의 어름치마을, 충북 영동의 금강모치마을, 경북 성주 금수강산권역 등 9곳을 농어촌인성학교로 추가 지정하고 이들 학교에 대한 홍보와 마케팅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에 선정된 강원 평창의 어름치마을은 산, 하천, 동굴 등 천혜의 자연환경을 활용해 모험, 신비, 자연과 생태 그리고 사람이 함께하는 교육여행프로그램 운영과 아웃도어에듀케이션(야외교육)을 목표로 발전해 나가고 있는 점 등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또 충북 영동 금강모치마을은 천혜의 자연환경, 놀거리, 즐길거리, 먹을거리가 가득한 오감만족 체험공간과 풍부한 인성교육·체험학습프로그램 보유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농식품부는 다음달 초 교육부와 합동으로 농어촌인성학교로 지정된 전체 119개 마을·권역이 참여하는 워크숍을 개최하고, 인성교육 프로그램 추가 보급, 교육프로그램 기획·운영 및 홍보·마케팅을 위한 인적 역량강화를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교육부는 전국 초·중·고 학교에서 소규모 테마형 수학여행과 농어촌 체험형 수련활동 활성화와 연계될 수 있도록 전국 시·도교육청 등을 통해 홍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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