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축산경제, 11개 축산 학회장과 간담회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이하 농협 축산경제)가 축산 관련 학회들과 축산이 처한 현안 해결에 공동으로 노력키로 했다.

농협 축산경제는 지난 1일 농협중앙회 신관 회의실에서 한국축산학회(회장 이철영) 등 11개 축산분야 관련 학회장들을 초청, 농협축산경제의 주요사업 및 이슈에 대해 설명하고 학계의 의견을 청취하는 간담회<사진>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농협 축산경제는 △질병과 냄새 없는 친환경 축산기반 확립 △위생적이고 안전한 축산물 생산·유통 등 국내 축산업 가치를 제고하고 국민의 농협을 구현키 위해 추진중인 주요사업을 소개했다. 특히 축산업계의 최대 현안인 무허가축사 적법화 해결에 학계가 의견을 모아줄 것을 당부했다. 더불어 농협중앙회가 전개중인 ‘농업가치 헌법 반영 국민공감 1000만명 서명운동’에 축산분야 학회에서도 동참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같은 요청에 이날 참석한 학회장들은 “가축분뇨법 문제는 축산농가가 처한 가장 큰 현안사항으로, 축산업 발전을 위해 반드시 해결해야할 과제”라며 적극적인 동참을 약속했다.

이와 함께 학회장들은 교육 현장에서 양성중인 축산 전문 인력이 농·축협 현장에서 근무할 기회를 확대하는데 노력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에 김태환 농협 축산경제대표는 “축산업 생산액은 전체 농업생산액의 42.9%를 차지하고 농업생산액 상위 5개 품목 중 축산물이 4개를 차지할 정도로 비중이 크다”며 “국민들의 깨끗한 환경요구를 수용하고 축산식품의 품질안전을 강화해 국민이 신뢰하고 농업인이 행복한 희망찬 축산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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