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진주사무소(소장 제원현)는 진주시에 배정된 2017년산 공공비축 건조벼를 오는 7일 대곡면 덕곡을 시작으로 249개 지정검사장에서 연말까지 매입 검사를 실시한다.

진주시에 배정된 2017년산 공공비축벼 물량은 조곡 40kg 기준 총 26만7853포대(시장격리곡 12만956포대 포함)로 전년대비 약 4000여포대가 늘었다.

총 매입량 중 건조벼 매입량은 22만9853포대이며 나머지 3만8000포대는 산물벼로 농협RPC(미곡종합처리장)에서 지난달 11일부터 16일까지 매입검사를 했다.

매입품종은 진주시가 지정, 사전 예시한 영호진미, 새누리 2개 품종에 한하며 밭벼나 기타 품종은 출하할 수 없다.

검사 시 합격수분은 13.0~15.0%이며 포장재는 농협공급 등 규격품을 사용하고 대형포장(800kg)재는 새포장를 사용해야 한다.

농관원 진주사무소 관계자는 “대형 포대벼는 기계장비를 이용해 노동력과 시간을 대폭 절감할 수 있다”며 쌀 전업농가와 대농가 등의 적극적인 이용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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