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에서 유일한 대한민국 계란페스티벌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가 주관·주최한 ‘제6회 계란페스티벌’<사진>이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서울 양재 aT센터 제2전시장에서 개최됐다.

소비자들에게 국내 계란의 우수성과 안전성을 널리 알리고, 계란 소비를 확대키 위해 매년 개최되는 계란페스티벌은 올해로 6회째를 맞았다.

이번 행사기간에는 전시·체험·이벤트 부스가 마련돼 계란요리 주부릴레이 전시, 계란비누만들기, 계란쨈 만들기, 계란상식 OX퀴즈, 계란룰렛돌리기 등 상시 이벤트를 비롯해 어린이 계란 창작뮤지컬, 제3회 대학생 계란소비 캠페인 아이디어 공모전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마련됐다.

특히 산업전시관에는 계란 생산농가, 가공업자, 계란관련 문화업체 등에게 무료부스를 제공, 계란산업의 가치를 알리는 시간도 가졌다.

설훈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계란은 국내 농식품 가운데 가장 안전하고, 영양학적으로 뛰어난 식품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페스티벌을 계기로 최근 확산된 계란에 대한 불신이 해소되고, 소비가 회복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남기훈 계란자조금관리위원장은 “계란은 생명이 탄생하는 완전식품으로 국내 자급률이 100%에 가까운 유일한 식품”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계란 소비를 유도하고 소비자들이 계란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가질 수 있는 완전식품 계란의 영양학적 가치를 알리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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