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과 순환의 공익문화를 선도하는 사회적 기업 아름다운가게가 최근 웰빙 간식 ‘말린 군고구마’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추억의 군고구마 맛을 그대로 재현키 위해 고구마를 오븐에 구워 다시 말리는 방식을 택한 것이 특징이며 찐고구마와 달리 실제 군고구마처럼 표면은 노릇하게 구워져 쫄깃한 식감을 안쪽은 고구마 본연의 부드러운 맛을 느낄 수 있다.

아름다운가게는 지난해 출시된 PB상품 ‘아름다운감귤쥬스’가 대표 인기상품으로 자리 잡은 것처럼 말린 군고구마 역시 차세대 간식으로 사랑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원물간식에 대한 가공식품 세분시장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고구마를 활용한 원물간식 시장 규모는 2013년 약 11억원에서 2014년 약 43억원으로 급속히 커지고 있다.

아름다운가게는 기존 제품과 차별화된 말린 군고구마를 통해 아이들 간식뿐 아니라 간편하게 배를 채우고 싶은 소비자 수요까지 흡수할 계획이다.

박봉우리 아름다운가게 그린사업국장은 “말린 군고구마는 해남고구마협동조합과 함께 개발한 상품”이라며 “100% 국산 고구마로 만든 말린 군고구마는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건강 간식으로 아이들은 물론 직장인들의 아침 식사 대용식이나 여성들의 다이어트 간식으로도 좋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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