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한우협회 강원도지회(지회장 박영철)와 강릉시지부(지부장 정길철)는 지난달 31일부터 지난 1일까지 이틀간 강릉축협(조합장 주영건) 하나로마트 내곡점 야외행사장에서 ‘제10회 11월1일 대한민국이 한우먹는날 숯불구이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이 한우먹는날 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한우협회 강원도지회와 강릉시지부가 주관했으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우농가에게는 힘과 용기를 주고 소비자들에게는 강원한우를 싼 가격에 맛볼 수 있는 기회를 주기 위해 개최됐다.

행사장에서는 강릉시에서 나고 자란 청정 강원한우(구이용, 불고기, 국거리, 사골, 잡뼈 등) 모든 부위가 대폭 할인 판매했으며, 구입한 한우를 바로 구워 맛볼 수 있는 셀프식당도 운영됐다.

또한 강원한우 홍보관 운영, 한우 등심 및 불고기 시식행사, 관람객 팔씨름 대회, 강원한우 브랜드 맞추기 다트게임, 우유 빨리 마시기 대회 등 다채로운 이벤트도 펼쳐졌다.

한편 2008년 제정된 11월1일 ‘한우의 날’은 숫자 1일 세 번 겹쳐 ‘한우의 맛이 최고’라는 의미와 함께 11월은 농사를 마무리하고 휴식에 들어가는 시기로 한해 농사의 밑거름인 한우에게 휴식을 주는 의미를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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