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한우경진대회 '성료'

농협전남지역본부(본부장 이흥묵)은 지난 3일 함평읍에 위치한 함평축협가축시장에서 ‘제35회 전남한우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한우경진대회에는 서은수 전남도 농림축산식품국장, 이흥묵 농협전남본부장을 비롯한 500여명의 양축 농가가 참석했다. 전남도가 주최하고 농협전남본부와 함평군 주관하고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가 후원한 이번 행사는 전남도에서 사육하고 있는 한우 암소 300만 마리 중에서 유전능력과 질병검사 등을 마친 총 74마리가 출품돼 암송아지, 미경산우, 번식우 등 5개 부문으로 나눠 경합을 벌였다.

이번 경진대회 챔피언은 번식1부 부문의 심삼식 농가가 차지해 전남한우 챔피언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고흥군이 최우수군으로 선정됐다.

이흥묵 본부장은 “이번 경진대회는 전남한우의 개량 성과를 평가해보는 자리였다”며 “이를 통해 전남 한우 사육농가들이 고품질 한우 생산을 위한 개량에 더욱 관심을 가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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