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주문 2000대…대형마력 트랙터시장 확장 기대

동양물산기업의 미국OEM 주요 고객인 Mahindra USA(이하 MUSA)는 최근 미국 전역의 딜러들을 초청, 2018 MUSA 신제품 및 세일즈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행사<사진>를 개최했다.

7번째를 맞이 한 이 연례행사에는 동양물산 출품 트랙터 50대를 포함, 총 120대와 그 외 작업기를 비롯한 UTV 등이 소개됐다. 특히 동양물산의 신제품인 EMAX-S모델(19HP) 트랙터는 많은 집중을 받으며 2000여대의 현장 주문이 접수되는 등 고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동양물산 관계자는 "신규모델 9000series (110~125마력) 트랙터의 출시로 향후 대형마력 트랙터 시장까지 마켓을 확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9년 1조원 매출을 목표(트랙터 3만5000대, UTV 1만대)로 하고 있는 MUSA에 동양물산은 현재 37% 가까운 트랙터를 공급하고 있다. 앞으로도 P2프로젝트(130~145마력)를 진행하고 있어 동양물산과 MUSA와의 파트너십 관계는 더욱 굳건해 질 것으로 보인다. 동양물산은 MUSA와 1999년 처음 비즈니스를 시작한 이래 20년 가까운 파트너십을 유지하고 있으며 현재 연 1만대의 트랙터와 작업기(로우더) 등을 수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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