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대한민국 식품대전(KFS) 열려

국내 중소 식품기업 대표 제품의 홍보, 판매를 통해 우리나라 식품산업의 현주소를 살펴보고 컨퍼런스와 정책 홍보관 운영으로 미래 식품 비전을 제시하는 2017 대한민국 식품대전(KFS)이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KFS는 농림축산식품부 주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주관으로 ‘맛을 담아, 희망을 담아’를 주제로 진행되며, 우리나라 식품산업이 나아갈 방향을 명확히 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차별화된 볼거리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콘텐츠로 구성된다.

160여개 우수 중소식품기업의 식품이 전시되는 식품기업관은 다양한 기업 이야기에 맞춰 천연식품, 발효식품, 건강기능식품, 디저트·음료, 간편식품 등 총 5개의 테마로 구성된다.

특히 참가기업의 숨겨진 이야기, 생산제품의 우수성 등을 스토리텔링해서 참관객들에게 재미와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고, 참가기업에게는 컨설팅과 홍보방안 등을 제공한다.

미래식품관에서는 스마트팜, 미래형 마켓, 스마트 가전·미래 대체식품 등이 전시되며 국내 식품산업 리더 기업이 참여하는 선도기업관, 유망 스타트업 기업이 참여한 식품창업기업관, 우리 농식품을 활용해 창업에 성공한 농가들이 참가한 농가창업기업관 등이 참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창업투자상담관, 식품명인홍보관, 상생협력관 등 총 14개의 주제관에서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전시 이외에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열린다. 지난해 1000여명이 넘는 업계 관계자가 참석해 업계의 전망과 비전을 공유했던 식품외식산업 전망대회가 오는 30일 식품대전의 연계행사로 개최되며, 한·중·일 3국의 식품첨가물 법규 등을 공유하는 포럼도 열린다.

이 외에도 KFS 맛 품평회, 푸드톡, 전통주 주조 시연, 착한경매, 미션 자판기 등의 이벤트가 마련돼 있어 그 재미를 더할 계획이다.

KFS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에서는 오는 19일까지 사전등록 이벤트를 진행하며 참여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푸짐한 선물이 제공된다.

저작권자 © 농수축산신문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