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말까지 쌀·밭 등 직접지불금이 농업인들에게 지급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최근 2017년도 쌀 고정직불금·밭 직불금, 조건불리지역 직불금 대상자를 확정하고 지난 6일부터 해당 지자체에 직불금을 지급했다.

이번에 지급되는 직불금은 1조468억원으로 자격요건이 검증된 157만6000명의 계좌에 올해 말까지 입금될 예정이다.

농식품부는 각 직불금 별로 중복되는 인원을 감안하면 실제로 지급되는 인원은 111만4000명이며, 1인당 94만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직불금 별 지급규모는 쌀 고정직불금 8314억원, 밭 직불금 1733억원, 조건불리 직불금 421억원이다.

지역별로는 전남 2227억원, 충남 1650억원, 전북 1642억원, 경북 1587억원, 경남 964억원, 경기 813억원 순이다.

한편 쌀 변동직불금은 내년 1월 말까지 쌀 가격을 반영해 2월중에 지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