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인의 날 행사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농업인의 날 행사실무기획단과 농협중앙회 농협미래경영연구소가 공동 주관한 제22회 ‘농업인의 날’ 기념 심포지엄이 ‘농업·농촌의 다원적 기능 재조명·공감과 지지’라는 주제로 지난 3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에서 개최됐다.

이번 심포지엄은 황수철 농정연구센터 박사, 김태연 단국대 교수, 유찬희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박사, 이재욱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정책국장, 이명헌 인천대 교수, 오현석 지역아카데미 박사, 조병옥 전국농민회총연맹 사무총장, 김자혜 소비자시민모임 회장, 김육곤 농협미래경영연구소 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농촌의 다원적 기능 강화를 위한 농정개혁 방향과 실천 방안에 대해 열띤 토론을 펼쳤다.

허식 농협중앙회 부회장은 이 날 인사말을 통해 “농업의 다원적 기능은 그 혜택이 모든 국민에게 골고루 돌아가는 공공재이며, 다양한 사회적 편익을 창출하고 국민경제에 기여하고 있지만 과소평가된 측면이 크다”며 “농업의 공익적 가치를 헌법에 반영하기 위해 최근 농협에서 전사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1000만명 서명운동’에 많은 국민들이 함께 해달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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