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축산여건 속에서도 농협사료와 함께 대한민국 대표농가로 우뚝선 축산농가들이 탄생했다.
 

농협사료(대표이사 장춘환)는 지난달 27일 대전 유성구 소재 대전유성호텔에서 농협경제지주 임직원과 축협조합장 및 축산농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6회 대한민국 대표농가 인증 기념식’<사진>을 가졌다.
 

농협사료는 축산농가의 자긍심 고취와 상호 축산정보 교류를 통한 사양기술 전파를 위해 2012년부터 매년 축종별로 농협사료 이용농가 중 사육성적이 뛰어나고 사양기술이 우수한 농가를 대한민국 대표농가로 선정해 시상하고 있으며, 그 뛰어난 사육성적과 사양기술은 대표농가로서 타 농가들의 모범이 돼 왔다.
 

올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농가에는 △한우 박영효 수광농장 대표(전북 장수) △낙농 김정수 상진목장 대표(울산 울주) △양돈 이광영 대흥종돈장 대표(경북 군위) △산란계 권영택 안성농장 대표(경북 경주) △육계 유영열 옥동양계 대표(강원 횡성) △오리 공준호 영진 하이덕스 대표(전남 나주) 등 6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들에게는 대한민국 대표농가 인증기념패 수여와 함께 농가당 200만원의 사양시험비 지원과 해외 선진지 견학 기회가 제공됐다.
 

장춘환 농협사료 대표이사는 이날 기념사를 통해 “AI 등 전염성 질병으로 많은 어려움이 있었던 올 한해였음에도 불구하고 우수한 성적으로 제6기 대한민국 대표농가로 선정된 6농가의 성적을 바라보니 우리 축산업에 희망이 느껴진다”고 감사를 전하며 “대표농가 여러분들의 축산에 대한 열정과 사양기술을 잘 전수받아 다른 축산농가에 이를 적극 전파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더불어 장 대표는 “1962년 농협에서 사료사업을 시작한 이래 양축농가 조합원과 어려움과 기쁨을 함께하며 성장해 온 만큼 앞으로도 오로지 양축가 조합원만 보고 안정적으로 사료를 공급하겠으며, 특히 국내 사료시장의 수급안정과 가격 견제기능을 성실히 수행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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