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그리로보텍(대표이사 함영화)이 지난달 중순 농협안성팜랜드에서 진행된 2017 홀스타인 품평회 현장에서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특별한 부스로 인기몰이를 했다.
 

사람의 조작 없이 알아서 젖소의 착유를 진행하는 로봇과 스스로 이동하며 사료를 밀어주는 임무를 수행하는 로봇에 많은 사람의 이목이 쏠린 것이다.
 

애그리로보텍은 2017 홀스타인 품평회에 참가하며 ICT 기반의 미래 낙농 모델을 많은 사람에게 제안했다. 이번 행사에서 애그리로보텍은 낙농 ICT의 기술력이 집약된 로봇착유기를 비롯한 사료 푸셔 등 낙농목장 관리에 특화된 제품을 직접 시연하며 낙농가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특히 단순히 기계를 소개하는 것에서 벗어나 빅데이터 기반의 목장 경영 관리 프로그램 등을 소개하며 미래 낙농이 가야 할 새로운 모델을 공유했다는 평가가 이어졌다.
 

현재 많은 사업영역에서 4차산업이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애그리로보텍은 ICT·빅테이터 기반의 낙농 모델을 국내에 전파하며 축산과 4차산업의 융합을 이끌고 있다. 애그리로보텍이 제안하는 미래 낙농 모델은 △로봇을 활용한 단순노동의 해방 △착유 환경 개선으로 인한 생산성 향상 △데이터 관리를 통한 장기적인 목장 관리가 가능한 환경이다.
 

행사를 주관한 함영화 애그리로보텍 대표는 “국내 낙농 시장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낙농인들의 열정을 느낄 수 있는 멋진 행사에 참여하게 돼 기쁘다”며 “애그리로보텍은 ICT와 데이터 관리를 목장에 잘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항상 연구하며 대한민국 낙농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지원할 것”이라고 행사의 취지와 앞으로의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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