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축협·제주축협, 6차산업 발전 협력체계 마련

서산축협(조합장 최기중)은 지난달 26일 제주에서 제주축협과 ‘한우산업 및 제주관광산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 체결식에는 강우현 탐나라상상그룹 대표와 고성남 제주축협 조합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 체결은 지난 6월 제주노랑축제에 참가해 서산한우 시식홍보행사를 비롯한 서산의 우수혈통 수정란 이식, 한우결혼식 등 이색 퍼포먼스를 기획했던 서산축협이 그 후속 작업으로 강우현 탐나라상상그룹 대표와의 긴밀한 협의 아래 제주축협과 다양한 업무 협력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양 축협은 축산분야의 정보교류, 컨설팅, 공동연구사업 등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또 관광과 브랜드 홍보에 관해서도 유기적인 업무협력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국내 축산업의 발전방향을 제시해 나갈 방침이다.

최기중 조합장은 “이번 MOU 체결로 지난 6월 제주에서 출발시킨 축산분야 협력과 서산한우의 전국적인 인지도 향상을 위한 구상이 본격적인 행보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며 “축산과 관광 그리고 6차 산업 발전을 위한 정보교류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체계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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