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동남부 지역 축산업 혁신 플랫폼'…사업량 1조원 결의

‘이천축협은 도전, 신뢰, 소통을 통해 축산업협동조합 본연의 목적과 가치에 충실한 조합으로 자리매김하겠습니다.’

이천축협(조합장 김영철)은 지난달 29일 한국생산성본부 연수원에서 ‘조합창립 53주년 기념식 및 비전 2022 선포식’을 가졌다.

이날 이천축협은 ‘도약 2018! 비상 2022! 경기 동남부지역의 축산업 혁신 플랫폼, 이천축협’이란 비전 아래 오는 2022년 총 사업량 1조원 달성을 결의했다.

이천축협은 ‘비전 2022 중장기 발전 계획’에서 축산업협동조합 본연의 목적과 가치에 더욱 중점을 두고 경기 동남부권의 리더축협이 되기 위해 그 역할과 위상을 확보해 나가기로 했다. 이천축협이 추구하고자 하는 경기 동남부지역의 축산업 혁신 플랫폼은 생산자인 조합원과 그 생산물을 소비하는 소비자를 연결해 주는 최상의 환경을 만드는 역할을 수행해 나가는 것이다.

이를 통해 이천축협은 가공·유통시설에 대한 투자를 확대, 현재 수준의 약 2배인 1200억원의 경제사업과 8300억원의 상호금융 등 총 사업량 약 1조원을 달성할 계획이다.

이천축협의 ‘비전 2022’는 축산업협동조합 본연의 목적인 조합원이 생산한 축산물을 가공부터 유통, 소비까지 조합에서 책임지고 전량 소화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김영철 조합장은 “축산업은 매년 반복되는 가축질병과 축산폐수처리, 무허가 축사 문제 등으로 농가 경영여건은 나날이 힘들어 지고 있어 이를 타개키 위해 오늘부터 새로운 슬로건을 설정하고 ‘비전 2022 중장기 발전 계획’을 선언한다”면서 “2022년 이천축협이 이룩할 비전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조합원과 임직원 모두 하나된 마음으로 주인의식을 갖고 함께 도전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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