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 10일 ‘농업가치 헌법 반영 1000만명 서명운동’의 전국적 확산을 위해 중앙본부, 전국 16개 지역본부, 158개 시군지부 및 전 계열사, 농·축협 등에서 대대적인 ‘전국 동시 가두캠페인’을 실시했다.

농협은 ‘농업인의 날’(11월 11일)을 하루 앞두고 ‘농업의 공익적 가치 헌법 반영’에 대한 국민들의 동참을 호소하기 위해 서울지역을 비롯한 전국에서 동시에 가두캠페인을 전개했다.

서울지역 가두캠페인은 서울역, 광화문, 서대문, 충정로 일대 4개 지역에서 실시됐으며 서울역에서는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출근하는 직장인 등 시민을 대상으로 ‘농업가치 헌법 반영’ 안내장을 배부하고 서명 운동에 동참해 줄 것을 호소했다.

김 회장은 “농업인의 간절한 바람인 농업의 공익적 가치가 헌법에 반영되기 위해서는 국민의 이해와 협력이 절실하다”며 “농업의 공익적 가치가 헌법에 꼭 반영돼 지속가능한 농업과 국토 균형발전의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국민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서명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은 지난 1일 농업가치 헌법 반영 국민공감 운동 추진 결의대회를 개최하고 서명운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지난 2일에는 농협 조합장 대표단이 국회 헌법개정특별위원장과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에게 농업의 공익적 가치 헌법 반영을 위한 건의문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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