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영홈쇼핑이 강원도 인제 지역 우수농특산물판로 지원에 나선다.

공영홈쇼핑과 강원 인제군은 지난 9일 강원 인제군청에서 지역우수 상품발굴 및 TV홈쇼핑을 통한 판매 지원을 골자로 한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인제군은 지역 우수상품을 발굴해 추천하고, 공영홈쇼핑은 상품판매자(MD) 등이 참여해 상품의 TV홈쇼핑 입점을 지원하며 입점 상품에 대해서는 판매 수수료 인하 혜택을 제공한다. 공영홈쇼핑과 인제군은 내년 초까지 TV홈쇼핑에 적합한 상품 선정 작업을 진행, 오는 2월부터 단계적으로 방송할 예정이다.

공영홈쇼핑은 지난해와 올해 인제 지역 상품으로 ‘햇오미자’와 ‘용대리 먹태’, 여행상품인 ‘곰배령 야생화 트래킹’과 ‘인제하추마을·자작나무숲 체험’ 4종을 판매했다. 실적은 주문액 기준 11억5000만원에 달한다.

이윤철 공영홈쇼핑 상생협력팀 차장은 “TV홈쇼핑의 시연성은 상품 인지도 확보에 큰 힘이 된다”며 “이번 협약으로 인제 지역 우수 상품이 전국적인 판로 확보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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