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기운 대표이사

김기운 초당산업 대표이사 등 160여명이 올 농업인의 날 유공자로 정부 포상을 받았다.

최고의 영예인 ‘금탑산업훈장’을 받은 김기운 대표이사(97세)는 50여 년간 여의도 3배 면적의 임야에 500만그루의 나무를 심고 총 3만4000명의 지역 일자리 창출과 학교설립, 빈곤층 장학사업 등 농촌지역의 교육여건을 개선한 것이 높게 평가받았다.

▲ 류지선 대표이사

동탑산업훈장은 류지선 농업회사법인 (주)해설씨드플러스 대표이사(62세)에게, 철탑산업훈장은 염대선 호법영농조합법인 대표(61세)에게 각각 수상됐다.

류 대표이사는 시금치 보물섬 남해초, 토마토 도태랑 등 지역 특성에 맞는 한국형 품종을 개발·도입하고 연구개발(R&D)투자와 재배기술 연구를 강화하는 등 국내 종자산업 발전에 기여했다. 염 대표는 논 타작물 재배 전환을 위한 작부체계를 발굴, 확대하고 고품질쌀 품종과 비용절감을 위한 직파재배기술 보급, 농가 조직화 등으로 식량산업 발전에 기여했다.

▲ 염대선 대표이사

이와 함께 포장에는 제주 월동무를 신소득 작목으로 발굴해 발전시킨 현용행 성산일출봉농협 조합장(60세), 한우 개량 등으로 한우산업 발전에 기여한 박효발 의성축산농장 대표(62세) 등에게 수상의 영예가 돌아갔다.

대통령 표창에는 치유농업을 6차 산업에 접목한 장연희 쉼영농조합법인 대표(47세), 고품질 쌀 생산에 적극 나서온 배동필 (사)한국쌀전업농 세종시연합회 초정면 회장 등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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