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원 6주년을 맞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 중장기 전략을 담은 미래 비전을 선포했다.

농정원은 지난 2일 평창 한화리조트에서 비전 선포식을 갖고 신정부 출범에 따라 농업·농촌의 사회적·공익적 가치를 강조하고 교육, ICT(정보통신기술)와 홍보를 통해 미래농업의 가능성을 실현하고자 ‘가고 싶은 농촌, 미래농업 실현하는 농식품 전문기관’이라는 중장기 비전을 밝혔다.

또한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가치를 강조하기 위해 ‘청렴’을 추가해 혁신, 협업, 소통, 고객행복이라는 5가지 핵심가치를 바탕으로 ‘미래농업을 실현하는 농식품 전문기관’으로 거듭나는데 전직원이 최선을 다할 것을 결의했다.

이번 비전은 전직원 대상으로 총 58개의 응모를 받아 내부 임직원의 설문조사와 외부 전문가의 의견 수렴을 거쳐 선정됐다.

박철수 농정원장은 “전직원이 함께 머리를 맞대 고민해서 나온 농정원의 미래상이기 때문에 이번 비전 선포는 뜻깊다”며 “앞으로도 농정원 내·외부 소통을 강화해 지역과의 상생과 농업 내실화에 힘을 쏟아 농식품 전문기관으로서의 명맥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