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회 농업인의 날 '성료'

▲ 지난 10일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가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이낙연 국무총리, 설훈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장, 김현권 의원, 김병원 농협중앙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지난 10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22회 농업인의 날 행사에 참석, 축사를 통해 “농업계는 올해도 가뭄과 수해 AI(조류인플루엔자), 살충제 계란 파동 등으로 힘든 한 해였다”고 말하고 “여러 궂은 일이 있었지만 이를 해결하기 위한 몇 가지 중대한 과제를 안고 있다”고 밝혔다.

이 총리는 이와 관련 농가의 빈곤화, 농촌의 고령화와 공동화, 식품안전에 대한 불안과 불신, 정보화의 거대한 물결, 세계화의 흐름 등 5가지를 언급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정부의 정책 의지와 농협의 공동노력, 농업인의 합심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총리sms 이를 위해 “농협과 농업인 단체와 활발히 소통해 나가고 농업인을 신뢰하고 변함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농업인의 날 행사추진위원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땅에서 희망을, 농업에서 미래를’ 슬로건으로 김영록 농식품부 장관을 비롯 설 훈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장, 김병원 농협중앙회장, 농업인 단체장 등 농업계 인사 7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부대행사로 마련된 ‘농업·농촌문화 한마당’에서는 농업의 공익적 가치와 미래생명산업으로의 가치 확산에 주안점을 두고, 농업인과 국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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