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은 지속가능한 농업·농촌 발전을 위해 청년농업인을 육성코자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스마트 청년인재 양성’ 교육<사진>을 실시했다.

전북 혁신도시 소재 농촌인적자원개발센터 스마트팜교육단에서 김제농생명마이스터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된 이번 교육은 청소년들에게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해 개발한 최신 농업기계와 농업기술을 소개하고, 기계조작과 기술실습 등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또한 다양한 전자부품을 이용해 움직이는 사물을 만들 수 있는 오픈 하드웨어 플랫폼 ‘아두이노’를 활용한 실습교육을 통해 청소년들이 스마트팜 설계와 운영을 할 수 있는 전문기술을 배우는 시간도 마련해 호응을 얻었다.

이와 함께 학생들의 진로 설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스마트팜 실험공간과 식물 공장 견학 △시설원예 탐방과 현장교육 △딸기를 이용한 DNA 분리 체험 △종자산업 전망 교육 등도 진행했다.

송용섭 농진청 스마트팜교육단장은 “스마트 청년인재양성 교육을 통해 청소년들이 농업을 유망직업으로 인식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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