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북지원(지원장 이장의)은 영국 식품환경청에서 주관하는 ‘국제분석능력평가 프로그램(FAPAS)’에 참가해 유해물질 3개 분야(잔류농약, 중금속, 미생물)의 10개 항목에서 모두 만족할만한 결과를 획득함으로써 세계 수준의 실력을 인정받았다고 최근 밝혔다. 

FAPAS는 영국의 식품환경청이 주관하는 분석능력평가 프로그램으로 국제적인 신뢰도와 인지도가 가장 높아 세계 각국의 정부를 비롯한 민간 분석기관의 참여율이 높다. 

이장의 지원장은 “앞으로도 국제적 수준의 분석기술을 유지하기 위해 다양한 유해물질 숙련도 프로그램에 참여할 계획이다”며 “이를 통해 축적한 분석능력은 농산물 안전관리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도를 확보하고 과학적인 안전관리의 초석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농관원 전북지원은 2012년부터 꾸준히 유해물질 숙련도 프로그램에 참가, 5회 연속 우수한 성적으로 통과함으로써 분석 전문성과 기술력을 보유한 우수 시험·분석 기관으로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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