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대구지역본부(본부장 서상출)는 지난 7일 화원농협 대강당에서 관내 농업인 120명을 대상으로 농업인의 법률문제 상담과 소송지원 및 고령농업인의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이동상담실’을 운영했다.

농협이동상담실은 농협중앙회가 대한법률구조공단 및 한국소비자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법률전문가들이 기본적인 법률지식에 대한 강의를 실시하고, 농업인들이 일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법률적 문제, 소비자 피해사례 등의 고충을 해결하기 위해 매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농협의 대표적 사회공헌 활동이다.

이날 실시한 이동상담실에서는 박기헌 대한법률구조공단 교수와 신지민 한국소비자원 조정관 등이 강의와 개별 상담을 실시해 농업인들의 호응이 얻었다.

서상출 본부장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농업인들을 위해 법률, 소비자 교육 등의 농업인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며 “농업인의 삶의 질을 높이고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