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전북지역본부(본부장 강태호)는 지난 7일 지역본부 대회의실에서 역대 본부장을 초청해 전북농업과 농협의 발전 방향에 대한 업무보고를 청취하고 선·후배 간 소통과 화합으로 전북농업과 지역경제 활성화의 중심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전북농협 역대 본부장 12명과 각 법인 대표, 지역본부 임직원 등이 참석했다.

강태호 본부장은 “전북농협이 33년간의 인후동 시대를 마감하고 새로운 모습으로 효자동 시대를 열었다”며 “전북농협은 앞으로도 농업·농촌을 위한 열정과 농업인의 신뢰와 참여로 범 농협 간 화합을 통해 전북도 삼락농정과 발맞춰 농가소득 5000만원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역대 본부장들도 “전북이 우리나라 농생명산업의 중추가 되고 있는 것을 피부로 느끼고 있다”며 “농협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전북 농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또 “최근의 농업·농촌의 여건이 어렵고 힘들더라고 후배들이 우리 경제의 근간인 농업과 농촌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참석자들은 우리의 소중한 자산인 농업의 공익적 가치를 헌법에 명시하기 위한 1000만명 서명운동에 동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