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는 지난 10일 경기 수원시 구운동 농협수원유통센터에서 열린 ‘제26회 전국으뜸농산물한마당’에서 ‘으뜸농산물 품평회’를 개최했다.

전국 농업경영인이 생산한 농산물을 비교·평가해 우리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생산을 촉지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품평회에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310여종의 농산물이 출품된 가운데 곡류, 과일류, 채소류, 화훼류, 특작류, 특별가공 등으로 구분해 시상했다.

영예의 농식품부장관상은 곡류 품목에서 양용호(쌀, 전남 당양)·이석훈(쌀, 전북 부안)·한상수(쌀, 세종) 씨가, 과일류에서는 김영락(사과, 경북 청송)·서순원(사과, 충남 예산) 씨가, 채소류 차재억(토마토, 경남 창녕)·김영락(고추, 경북 영양)·류태환(미나리, 대구) 씨, 특작류 정용교(황금잣, 강원 정선)·배인호(밤, 충북 청주)·강태욱(상황버섯, 경남 진주) 씨, 특별가공류 손성우(비타C, 경기 포천) 씨, 화훼류 강원모(비올라, 제주시) 씨가 각각 수상했다.

이 외에도 농촌진흥청장, 농산물품질관리원장상, 농협중앙회장상, 한국식품연구원장상, 한농연중앙회장상에 대한 시상도 이어졌으며 단체상은 제주특별자치도연합회에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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