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축산경제, '축산냄새 방지…캠페인' 전개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이하 농협 축산경제)는 내년 2월 개최되는 평창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깨끗한 축산환경 조성에 전력키로 했다.

그 일환으로 농협 축산경제는 지난 8일 강원 강릉시 성산면에 위치한 한우농장(농장주 전병우)에서 김태환 농협 축산경제 대표와 주영건 강릉축협 조합장, 임홍원 홍천축협 조합장, 김영교 평창영월정선축협 조합장, 이택열 인제축협 조합장을 비롯해 나눔축산운동본부 서포터즈와 축산농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축산냄새 방지 및 깨끗한 축산환경 조성 캠페인’<사진>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축산농가 스스로 농장 주변에 방취림(측백나무)을 조성하고 건물벽면에 예쁜 그림을 그림으로써, 올림픽 경기장을 찾는 수많은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청정하고 아름다운 한국의 이미지를 알리고 자연친화적인 축산업 환경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이와 관련 농협 축산경제는 그동안 축산냄새 저감을 위한 환경개선사업의 일환으로 ‘깨끗한 축산농장, 나무울타리 조성’사업을 추진, 전국 축산농장에 총 7520그루의 나무를 식재했다.

김태환 농협 축산경제 대표는 “축산냄새 방지와 축사 외부경관 개선을 위한 나무울타리 조성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깨끗한 축산농장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며 “앞으로도 주변 환경과 축산업이 공존하는 자연친화적 축산업 구현을 위해 농협이 적극 앞장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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