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농수산물공사, 서울청과(주)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최근 전국 농산물 공영도매시장 관리주체(31개소)와 유통주체(135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6년도 도매시장 운영실적 평가에서 각각 최우수 관리기관, 최우수 법인으로 선정됐다.

구리농수산물공사는 지난해에 이어 시설물 확충에 따른 영업환경 개선, 꼭지 짧은 수박 유통정책 적극 참여, 최소출하(경매)단위 시범사업 확대, 도매시장법인 합동 산지 홍보 활동 등의 운영성과를 인정받아 최우수 관리기관이 됐다.

서울청과는 공정거래질서·정가·수의매매 활성화·물류 효율화 노력 등에 높은 평가를 받아 최우수 법인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시장도매인 부문에서는 서광유통(주)이 거래점유율, 유통정보 제공노력, 거래실적증가율 등의 영향으로 최우수 시장도매인으로 선정됐다.

우수평가를 받은 기관에 대해서는 농림축산식품부장관 표창을 수여하고 도매법인 등 유통주체는 출하촉진자금 차등지원(배정증액, 지원금리 인하) 및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또한 미흡 미만 평가를 받은 도매법인 등의 유통주체에 대해서는 3개월 이내 외부전문기관에 경영개선 컨설팅 이행, 재지정요건 강화 등 개설자가 지도·관리를 강화하도록 권도할 예정이다.

한편 대전오정도매시장과 인천삼산도매시장 관리사무소가 우수 관리기관으로 선정됐으며 도매시장·공판장 우수법인은 대전중앙청과(주), 인천농산물(주), 대양청과(주), ㈜부평농산, 안동농협(공), 창원원협(공), 합동청과(주), 충북원협청주(공)가 우수법인의 영예를 안았다. 우수 시장도매인은 낙연상사(주), ㈜장원에프엔에프, 중원청과(주), ㈜경방농산 등이다.

도매시장 운영실적 평가는 농수산물 유통 및 가격안정에 관한 법률 제77조(평가의 실시)에 따라 농산물 공영도매시장의 운영 및 경영 개선 등 발전방향을 모색키 위해 도매시장 관리주체인 개설자와 운영주체인 도매법인·공판장, 그리고 시장도매인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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