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공섭 나주 남평농협 조합장 '대통령상'

최공섭 나주 남평농협 조합장이 지난 10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22회 농업인의 날’기념식에서 농업·농촌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로 선정돼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에선 한 해 동안 농업인의 권익향상과 농업 발전에 이바지한 유공자를 대상으로 대통령, 국무총리,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표창 등을 수여하고 있다. 이날 최 조합장은 그간 흙 살리기 운동 등 지속 가능한 농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농업인의 날은 농업이 국민경제의 근간임을 국민에게 인식시키고 농업인의 긍지와 자부심을 고취하기 위해 매년 11월 11일로 정부에서 지정한 기념일이다. 이 행사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최하고 농협중앙회를 비롯한 농업인단체와 소비자단체 등이 중심이 돼 개최하고 있다.

최공섭 조합장은 “농업의 공익적 가치를 헌법에 반영해야 한다는 국민적 공감대 확산을 위한 1000만명 서명운동이 실시되고 있는 상황에서 큰 상을 받게 돼 무척 기쁘다”며 “이번 수상에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도 농업의 공익적 기능인 식량안보, 경관보전, 수자원 확보 및 홍수방지, 지역 사회 유지, 전통문화 계승 등을 위한 지속 가능한 농업·농촌 발전과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혼신을 다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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