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승호)는 2017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가 열리는 11일부터 19일까지 9일 간 진주종합경기장에서 ‘도심 속 목장 나들이’ 행사를 진행한다.

진주에서 열리는 도심 속 목장 나들이에서는 ‘우유 퐁당 아카데미’를 통해 우유에 대한 지식을 쌓을 수 있으며, △송아지 우유주기, 육성우 건초 주기, 엄마젖소 손 착유 등의 목장 체험 프로그램과 △우유퐁당 공작교실, 비누·토스트만들기, 요리교실 등의 우유활용 체험프로그램과 함께 △경품행사 및 카페 등 별도의 부대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는 이 프로그램들을 통해 방문객들에게 젖소 사육 과정과 365일 목장에서 국산 흰 우유가 어떻게 안전하게 생산되고 있는지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다채로운 체험형 프로그램들은 아이들에게도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승호 우유자조금관리위원장은 “평소 목장을 접하기 어려운 어린이들에게 목장체험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우유의 생산과정을 이해시키고, 완전식품으로서의 우유의 효능을 알리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며 “더 많은 국민들이 우리 목장을 친근하게 느끼고, 우리 우유를 매일 꾸준히 마시는 습관을 들일 수 있도록 관련 행사들을 진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며, 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일정과 내용은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 홈페이지(imilk.or.kr)에서 확인하면 된다.

한편 도심 속 목장 나들이는 아이들에게 우유에 대한 친근감을 형성하고 올바른 우유 정보를 제공함과 동시에 국민들의 우유섭취 유도와 소비촉진을 위해 열리는 가족 참여 행사이다.  이 행사는 매년 전국 도 단위별로 8회를 추진하고 있으며, 도심 속으로 목장을 옮겨와 시민들에게 다양한 체험기회를 제공해 인기를 끌고 있다.

올해는 4월 29일 제주도를 시작으로 전남 함평, 충남 천안, 강원 원주, 서울 양천, 경북 안동, 전북 김제 총 7회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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