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평, aT센터서 다음달 5~7일까지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을 총망라해 스마트 미래농업을 조망할 수 있는 과학기술대전이 열린다.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은 다음달 5일부터 7일까지 서울 양재동 소재 aT센터에서 ‘사람과 생명의 가치를 높이는 스마트 미래농업’을 주제로 ‘2017 생명산업 과학기술대전’<사진>을 개최한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농기평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농림축산식품분야 융합기술과 생명산업 등의 R&D(연구개발) 성과 전시, 체험 등을 통해 스마트 미래농업의 비전에 대해 소통하는 장으로 마련될 예정이다.

주제관인 ‘스마트 미래농업관’에서는 농업 생산부터 가공·유통·소비는 물론 치유까지 생명산업으로서의 농업의 변화된 모습을 전시한다. 특히 각 분야의 IoT(사물인터넷), 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을 활용해 더욱 편리해진, 스마트한 농업기술을 선보인다.

또한 테마전시관에서는 종자생명, 농업기술, 청정농업, 식품기술, 창업성장, 농산촌치유 등 6개 테마로 구성돼 농촌진흥청, 산림청, 농림축산검역본부, 국립종자원, 한국식품연구원, 농업기술실용화재단 등 공동주관기관의 주요 성과를 소개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전문가, 농업인, 어린이 등 국민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기술교류관, 체험관, 특별관을 비롯해 다양한 학술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오경태 농기평 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다양한 첨단·융복합 기술을 한자리에 모아 국민 모두와 함께 스마트 미래농업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과학기술대전의 보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agribioexpo.org)와 페이스북 등을 통해 확인 가능하며 홈페이지를 통한 사전등록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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