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오리 생산지인 전남지역의 오리 사육농가들이 자발적으로 AI(조류인플루엔자) 방제를 위해 나섰다.

한국오리협회는 AI 발생 방지를 위해 전남지역의 오리 사육농가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오리 자율방제단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운영키로 하고 지난 14일 영암축협 대회의실에서 ‘오리 자율방제단 발대식’<사진>을 개최했다.

이번 발대식에는 마광하 자율방제단장 및 시·군청 및 축협 관련 담당자 등 총 40여명이 참가했으며 앞으로 전남 전 지역을 대상으로 AI 발생 방지를 위한 적극적인 방역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마광하 자율방제단장은 “자율방제단 운영에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은 각 기관 및 단체, 계열사의 적극적인 협조에 감사드린다”며 “AI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방역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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