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돈자조금, 2017 한돈인증점 인증기념·시상식

▲ ‘2017 한돈인증점 인증기념 및 시상식’에서 한돈자조금 관계자와 한돈인증점 대표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전국 한돈인증점 대표들이 한돈산업과 인증사업 발전을 위해 2018년 비전을 정하고 다짐하는 자리에 함께했다.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는 지난 20일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쉐라톤 서울 팔래스 강남 호텔에서 ‘2017 한돈인증점 인증기념 및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하태식 한돈자조금관리위원장을 비롯한 관계자, 한돈인증점 대표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고 한돈 모델로 활동 중인 배우 조정석씨가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한돈인증사업은 국산 돼지고기 ‘한돈’만을 판매하는 음식점, 식육점을 대상으로 엄격한 심사를 거쳐 인증하는 제도로 한돈인증점과 한돈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자 한돈자조금이 2008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핵심사업이다.

한돈자조금은 한돈인증점 대표의 자부심 고취와 영업 활성화 등 한돈인증사업의 발전을 위한 계기 마련을 위해 매년 기념식과 더불어 시상식 등을 진행하고 있고, 현재 전국 970여개소의 한돈인증점이 운영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 한돈자조금은 대한민국 외식산업의 성장동력, 2018년 한돈인증점의 비전을 ‘소비자가 믿고 찾는 한돈인증점, 성공하는 한돈인증점, 상생하는 한돈인증점’으로 정하고, 한돈인증점의 발전을 위해 더욱 정진할 것을 다짐했다.

또한 한돈자조금은 우수인증점을 선정하는 한편 성공 노하우를 공유하는 뜻 깊은 시간도 가졌다. 2017년 올해의 우수인증점은 ‘담은갈비’(서울 송파구), ‘송가족발’(경기 남양주시)이 각각 수상했고, 대상의 영예는 ‘미프무실’(강원 원주시)에 돌아갔다.

김미영 미프무실 대표는 “한돈인증점이 되고 난 후 소비자들이 시간이 갈수록 많이 알아봐줘 뿌듯했고 한돈에 대한 믿음과 더불어 맛이 있다는 얘기를 많이 들어 자부심도 크다”면서 “한돈인증점들이 꾸준히 오래 같이 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하태식 한돈자조금관리위원장은 “믿음과 신뢰를 바탕으로 한 한돈인증사업은 대한민국 외식산업의 성장동력을 위한 핵심사업”이라며 “앞으로도 한돈인증점 대표들과의 지속적인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사업을 적극 홍보해 밥상 위의 국가대표로서의 위상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농수축산신문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