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북지원 경산·청도사무소는 2개 시·군을 관할하는데 따른 청도지역 농업인의 불편 해소와 관계기관·단체 등의 지속적인 요구를 반영, 내년에 경산·청도사무소를 분리·증설할 계획이라고 최근 밝혔다.

사무소가 분리·증설되면 대중교통 이용의 불편과 정보통신 혜택을 받을 수 없는 영세 고령농 등 민원인에 대해 신속한 농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큰 장점이 있다.

그간 대중교통으로 원거리 사무소 방문에 따른 지역 농업인의 민원처리 불편이 많았으나 사무소 증설로 이런 불편은 완전히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청도반시, 복숭아, 사과, 버섯, 한재미나리, 대추, 딸기 등 지역 특산품 고품질·안전관리가 지자체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었는데 농식품 안전·품질관리 전문기관인 농관원 증설이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지역주민과 함께 크게 환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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