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경북지역본부(본부장 여영현)는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농협달성유통센터와 하나로마트 성서점에서 지난 9월 갑자기 쏟아진 우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북 북부 지역 농업인을 돕기 위한 ‘우박사과 특별 할인판매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우박사과 3kg을 시중가격 대비 30~40% 할인된 가격으로 특별 판매해 사과 소비촉진을 유도하고 과수농가 실익 증대에 많은 기여를 했다.

우박 맞은 사과는 흠집은 있지만 당도가 높고 식감도 그대로 유지하고 있어 일반 사과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만큼 품질이 뛰어나다.

여영현 본부장은 “우박으로 피해를 입은 사과농가의 어려움을 함께하고 농가소득 증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마련했으며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줘 감사하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농수축산신문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