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이 농업가치 헌법 반영 국민운동에 대한 추진 동력을 높이기 위해 정부, 학계, 농민·사회단체 인사 등 각계각층을 대변하는 자문위원회를 꾸렸다.

농협은 지난 23일 ‘농업가치 헌법 반영 자문위원회’를 개최하고 정영일 자문위원장(농정연구센터 이사장)을 비롯한 각 분야별로 자문위원을 위촉했다.

자문위원회는 정부, 학계, 공공기관, 농민?사회 단체 등 각 분야 19명으로 구성됐으며 향후 자문위원들은 각 분야에서 농업가치 헌법 반영을 위한 다양한 활동과 자문역할을 하게 된다.

이날 서울 마포구 서울가든호텔에서 열린 자문위에서는 농협이 지난 1일부터 추진 중인 ‘농업가치 헌법 반영 국민 공감 운동’의 추진 경과와 향후 계획 보고에 이어 국민적 공감대 확산을 위한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자문위는 토론에서 향후 ‘농업가치 헌법 반영’을 위한 범농업계의 의견을 모아 공동입장 발표문을 채택키로 했으며, 농협이 추진 중인 농업가치 헌법 반영 1000만명 서명운동에 동참하는 서명식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