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과 민간인증기관, 친환경·GAP업무담당자 등이 한자리에 모여 국가인증제도 개선과 청렴 실천결의를 다짐했다.

농관원은 21, 22일 강원도 평창 용평리조트에서 ‘국가인증 농식품 제도 발전을 위한 친환경·GAP 합동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농관원 직원과 전체 민간인증기관 대표자 등 200여명이 참여했으며, 최근 계란 잔류농약 검출사건으로 신뢰가 떨어진 친환경인증제도 개선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국민에게 신뢰받는 인증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한 공정·청렴 실천결의문을 채택했다.

조재호 원장은 “이번 계란 농약검출사건으로 인해 큰 변화를 앞두고 있는 국가인증제도가 국민의 신뢰를 얻기 위해서는 근본적인 제도개선과 더불어 소비자와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야만 가능하다”고 말하고 “현장을 담당하는 농관원과 인증기관은 우리 농업의 미래를 책임진다는 사명감을 갖고 열심히 일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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