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농이 2018년도 빅히트가 예상되는 신제품 살균제, 살충제, 제초제 삼총사를 선보였다.

경농은 지난 14일 대전 리베라호텔에서 정충용 대전 세종충남식물조합 이사장 등 충남지역 작물보호제 판매상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 신제품 로얀트, 퀸텍, 가수나방방 출시회’를 갖고 내년도 판매를 공식 발표했다.

먼저 노균병 전문약제로 원예농가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퀸텍’ 액상수화제는 빠른 치료와 확실한 예방효과가 특징인 살균제다. 신규물질로 저항성 발현이 적고, 이미 발병된 병원균도 약제살포 즉시 진전을 억제해 뛰어난 치료효과를 발휘한다. 최근 저항성 노균병이 확산되고 있는 만큼 원예농가들의 기대가 높은 제품이다.

살충제 신제품은 ‘가수나방방’ 입상수화제로 나방 저항성까지 관리할 수 있는 과수나방 전문약제다. 독특한 작용기작을 가진 국내 유일의 약제로 심식나방, 굴나방 등 방제가 어려운 나방까지 확실하고 빠르게 방제할 수 있어 출시를 기다리는 과수농가가 많다. 빠른 섭식중지 효과로 작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점도 강점이다.

마지막으로 빠르고 강력한 방제효과를 자랑하는 제초제 ‘로얀트’ 유제가 인기를 예감하고 있다. 피는 툭툭 끊어지게 하고, 광엽잡초는 베베 꼬여 죽게 하는 독특한 방제효과로 잡초가 죽어가는 모습을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다. 피 5엽기까지 방제가능하다.

경농 관계자는 “빠르고 강력한 방제효과를 자랑하는 2018년 신제품 3종이 원예, 과수, 수도농가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며 “저항성이 나타나는 노균병이나 나방까지 방제가 가능해 많은 사랑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경농은 이번 출시회를 시작으로 다음달 초까지 대구, 광주, 경남 창원, 경기 이천, 충북 청주 등 전국 주요도시를 순회하며 출시회를 어어갈 예정이다.